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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와 면역력의 관계

이젠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거의 사라졌네요. 타이거킹, 바나나빵, Zoom 통화.. 이러한 펜데믹 초기 시기가 마치 100년 전 처럼 느껴져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새로운 현상들을 경험했어요. 이 기간 동안 자위와 관련된 농담이 많이 나왔는데, 그 가운데 한 트윗이 눈에 띄었어요. “코로나로 인한 격리 횟수는 자위 한 횟수에서 울었던 횟수를 뺀 값입니다.” 심지어 뉴욕 보건 정신 위생국은 “자위 행위는 코로나19를 퍼뜨리지 않을 것이다.” 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죠. 이런 이야기들은 주로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우리 자신을 위한 희생양 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위 이야기 중에는 그리 치명적이지 않은 재미 요소도 있었어요. 실제로, “자위행위는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 주장은 2004년 독일의 연구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주장이에요. 11명의 남성에게 “오르가즘까지 자위”를 시켜 혈액 채취 후 면역 지표를 측정 했던 연구에서는 자위 후 면역 세포 수치가 상승 했다고 보고되었어요. 그러나 이 연구는 규모가 작아 의미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고, 또 다른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자위가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근거는 아니라고 주장해요.

코로나 시기동안 점점 어두워지고, 성욕을 잃은 느낌이 들었을 수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자위가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는 없었죠. 위에 얘기한 연구는 표본이 너무 작아 신뢰성이 낮았을 뿐만 아니라, 성적 행위 자체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인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지 않았어요. 성 교육자인 에리카 스미스는 “자위가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체적인 결과가 나온 연구는 없습니다.” 라고 지적했어요.

그렇다고 자위를 단념할 필요는 없어요. 스미스는 “단념하지 마십시오!” 라며, 자위는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어요. 스트레스 해소, 엔돌핀 방출, 생리통 완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연결 및 지식 증가, 성적 자존감 향상, 더 나은 수면, 즐거움 등 여러 이유들이 그 예시에요.

자위와 면역 체계 강화 이외에도, 성관계가 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있어요. 일주일에 1~3회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체 수치가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러나 이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오르가즘이 아닌 파트너와의 성적 활동이 핵심이라는 것 이예요. 성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은 면역 체계를 더 활성화시켜 외부 항원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하죠. 이는 더 많은 IgA를 생산하고 방출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해요. ( IgA는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에요. ) 하지만 일주일에 1~3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의 IgA 수치가 낮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또 다른 이론이 있어요. “많은 불안을 유발하는 강박적이거나 열악한 관계에 있을 수 있다” 는 것이에요. 이는 간단한 해결책이 아니며 비판적인 시각도 포함되어 있죠.

종합하면, 감기에 좋다고 하는 비타민 C와 아연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위를 중단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해요. 자위는 분명 건강에 좋고, 즐거운 활동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활동으로서 코로나19같은 전염병을 퍼뜨릴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안전하죠. 마치 뉴욕시 보건 및 정신위생부 트윗이 지적한 대로, “이런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이길’ 수는 없지만, 시도해도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라고 한 것 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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