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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성교에 대한 여성들의 호불호

샘 (27세, 여자)
나는 사실 오럴섹스를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나는 남자친구에게 입으로 해주는 것을 참 잘하는 편인데, 30초 안에 끝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어요. 만족을 시켜줘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지만, 그 시간이 넘어가면 제 입이 아프기도 하거든요 ㅎㅎ 그런데 보통은 30초 안에 만족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그 압박감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로즈 (28세, 여자)
나는 입으로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특히 내가 너무나도 아끼는 남자친구일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기분좋은 일인가요 ㅎㅎ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 자체가 저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기도 해요. 추가적으로 남자친구를 위해 란제리를 입는 등 이벤트를 해 주는것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나디아 (18세, 여자)
구강성교는 분명히 즐거운 일이에요. 그 남자를 탐구하고 기분좋게 하는 일은 참 재미있어요. 그 사람이 느끼는 모든 감각을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저는 너무 즐겁거든요. 얼마나 세게, 그리고 어디를 핥는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럼에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저도 좋아하는 부분과 싫어하는 부분이 명확하게 갈리기도 해요. 저는 성기의 아랫부분을 핥는 것을 정말 정말 싫어하는 편인데, 이유가 참 단순해요. 머리가 눌리는게 싫어서요 ㅎㅎ 참 웃기지요. 저는 구강 성교를 할 때 정말 열정을 다하는 편이에요. 파트너에게 기쁨을 주는 경험은 어떤 것이라도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베로니카 (26세, 여자)
오럴 섹스를 좋아하는지? 라고 물어본다면 참 복잡한 질문인 것 같아요. 저는 기꺼이 제 파트너에게 달려갈 거예요. 구강 성교가 어떤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르가슴에 쉽게 도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정말 내가 좋아하는지?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정말 단순히 상대방이 좋아하기 때문에 기꺼이 하는 것이지, 내가 그 행위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다들 아실거예요. 맛이 이상해요.. 그래서 저는 입에 사정을 하게 두지는 않아요.

그레이스 (23세, 여자)
저는 구강 성교가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재미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섹스를 시작하기 전 상대의 성기를 가장 단단한고 크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하는 것 뿐이에요. 오히려 저를 위한 투자랄까요. 남들은 어떨 지 모르겠지만 저는 의무처럼 섹스하기 전에 구강 성교를 하는 편이에요.

롤라 (28세, 여자)
제가 블로우잡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에요. 남자친구가 좋아해서요. 여자들은 구강 성교를 받는 것에 대해 호불호가 나뉜다고 하는데, 보통의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 오럴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입으로 해주는 것이 꼭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봉사하는 기분이거든요. 그런데, 정말 ‘봉사’를 하는 것 처럼 상대가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것을 해 준다는 것 자체가 기쁘기도 해요. 그리고 그냥 섹스를 하는 것 보다 오히려 친밀감이 더 들기도 해요. 그래도 저는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정액이라 할지라도 삼키지는 못할 것 같아요. 돈을 준다 해도 싫어요!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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